사표
월요일이 두려운 그대에게. 본격 월요병 퇴치 에세이
사장님은 읽지 마세요, 직원에게 양보하세요.《사표 : 두 번째 이야기》
이 책은 사표를 부추기는 책도, 사표를 말리는 책도 아닙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사표’ 그 보편적인 선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이도, 직업도, 생각도, 취향도 다른 사람들이 겪은 '사표'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억대 연봉을 받았던 사람도 있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직금도 못 받고 그만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사표를 낸 뒤 재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감히 재취업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마다 사표를 낸 이유와 추구하는 삶의 가치, 나아갈 방향은 다르지만 어느 누구도 무책임하게 사표를 내던진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출발선에 ‘사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시작하는 개그콘서트가 두려우신가요? 월요일마다 어김없이 열리는 오전 주간 회의가 지겨우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에서 진짜 ‘나’를 찾기 위해 당당히 사표를 던진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월요병은 치유될 수 있습니다.
[사표의 시작] 젖은 빨래
사표 前
[사표의 유혹] 사표新의 강림
[사표의 대화] 인생은 B와 D사이의 C
[사표의 폰트] 휴먼굴림체
[사표의 현실] 에라이 드릅따
[사표를 시간] 사무실 책상에 앉아 오후 4시의 네이트온 대화
[사표의 예언] 사표지몽(辭表之夢)
[사표와 놀이] 돈 안 되는 일? 돈도 좀 벌리는 놀이!
사표 後
[사표의 향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표의 뜻풀이] 사표 레알 사전
[사표의 상담] 사표 좀 써 본 오빠의 퇴직상담소
[사표의 낭송] 이직대소동
[사표의 고백] 구애와 구직의 공통점
[사표의 선택] 양다리를 그만두다
[사표의 권리2] 퇴직금 천재가 된 이 대리
[사표의 회상] 사표, 벌써 일 년
[사표 번외편] 사표유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