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왜곡된 거울상으로 재현한 흐릿하고 낯선 미래의 이야기
단절과 연결, 파괴와 회복을 동시에 꿈꾸는 오늘의 SF
“우리가 혼돈 속에서도 타오르지 않고
이곳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책.”
_소설가 천선란 강력 추천
★ 미국 문단의 슈퍼스타 줄리애나 배곳 작품집
★ 넷플릭스, 앰블린, 파라마운트, 라이언스게이트 영상화 진행
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문학 분야를 오가며 성공을 이루고, 다시 하이콘셉트 단편의 영상화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주목받는 미국 문단의 슈퍼스타 줄리애나 배곳의 작품집 《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가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되었다. 기술에 대한 모두의 접근이 허용되지만 누구나 누릴 수는 없는 불평등의 사회, 혜택을 누리는 사람도 제공하는 사람도 모두 대가를 치러야 하는 혹독한 디스토피아를 다룬 환상적인 이야기 열다섯 편을 담았다.
사랑도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연애 평점 사회, 가스라이팅 전문 인공지능, 영화배우의 DNA를 복제해 태어난 아이, 죽기 전 하루에 10년씩 세포를 젊어지게 만드는 시술 등 기발한 상상과 섬뜩한 일상이 공존하는 강렬한 이야기들. 줄리애나 배곳의 소설은 SF의 외피를 입고 기술과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지, 인류의 가장 오랜 질문들에 대답하는 클래식함을 갖추고 있다. 생생한 캐릭터, 흥미진진한 아이디어, 가치관을 뒤흔드는 철학적 메시지가 가득한 배곳의 소설은 유명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독차지했다. 이 책에 실린 열다섯 편의 이야기 중 아홉 편이 넷플릭스, 앰블린, 파라마운트, 라이언스게이트 등과 계약되어 영상화 중이며 다른 작품 역시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줄리애나 배곳은 지금, 분명 가장 바쁜 작가 중 하나다.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문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사용하고 있는 펜네임만 세 개로, ‘줄리애나 배곳’은 그중 소설을 발표할 때 쓰는 펜네임이다.
1969년 태어난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미술대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스물두 살에 『걸 토크(Girl Talk)』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언론의 주목을 모으며 각종 북클럽의 선정 도서를 장식, 지금까지 열여덟 권의 다채로운 작품을 출간했다. 특히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을 매혹시킨 디스토피아 판타지 『퓨어』는 출판 이전에 시놉시스만으로 「트와일라잇 사가」 책임 프로듀서에 의해 폭스 사와 영화화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종말’ 이후의 세계를 그린 이 작품은 모든 것들 예전과 달라진 황폐한 세상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음모와 투쟁, 증오와 사랑을 담은 강렬한 이야기로, 숨 막힐 정도의 속도감과 어둡지만 매력적인 인물들이 책장을 넘기는 손을 놓아주지 않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블록버스터다.
줄리애나 배곳에게 “코맥 매카시에 비견될 작가”라는 평가를 안겨 준 이 3부작은 앞으로 2013년 『퓨즈(Fuse)』, 2014년 『번(Burn)』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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