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사 안에서는 선배님, 밖에서는 오빠가 되었던 그 사람과의 관계는, 어이없게도 그저께 전화 한 통으로 끝이 났다.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의 남자라 마음이 갔던 그에게 나는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버림받았다. 내게 전쟁 같은 직장 생활을 선사한 전 남자친구. 그리고.

"내가 복수하쟀잖아."
"네가 일주일은 너무 짧았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줄 거야."

무너질 것 같은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주는 또 다른 연애. 전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를 권하며 다가온 남자는, 1년 동안 나와 함께 일해온 대리님이었다. 다시 한 번 가슴 떨리는 로맨스를 꿈꿀 수 있을까. 상처받은 가슴을 위로하는 일주일이 내게 주어졌다.

저자소개

목차

1장. 전쟁은 직장에서

01 주간회의
02 Cooler than Me
03 복수를 오빠 품 안에
04 이렇게 하면
05 찬연하여라

2장. 관성의 동물

06 임자두의 으르렁
07 꿈같은 아침
08 진정한 복수
09 그러면 안 돼
10 화가 난 임자두
11 일주일이면 충분해?

3장. 다시 사랑하기 위하여

12 늘 네 옆자리에
13 떠나기 전 날에
14 쉬운 게 없어
15 먹이사슬
16 마지막이니까

4장. 로맨스도 직장에서

17 고해성사의 바다
18 솔직함의 대가
19 영원한 건 없어요
20 내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