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벽돌 무당집 2
인터넷 최강 공포소설 카페 '붉은 벽돌 무당집'의 두 운영자가 의기투합하여 집필한 공동 호러소설집. '호러'라는 장르가 가진 압도적인 매력
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두 작가는 5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획과 구성, 집필과 편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부분의 작품
들은 이미 카페에 소개되어 회원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지지를 이끌어 냈다.
양국일·양국명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형제작가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공포’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가 남달랐
고, ‘창작’에 대한 본능에 충실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소품들을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특히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감상
에서 일치되는 점이 많아 공동 창작을 즐겨했다. 초등학교 때 극장에서 『공포의 수학열차』라는 영화를 ‘벌벌 떨면서’ 본 이후로 영화라는
장르에 매료되었고, 머지않아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광이 되었다. 공포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어, 국내 최초의 형제감독을 꿈꾸며 시나
리 오 창작에만 몰두한 시기도 있었다. 2000년부터 각각 ‘제이슨 친구’와 ‘폭풍이야기’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 공포소설을 올리기 시작
했 다. 영화로 나타내고 싶었던 모든 공포(무서움)와 이야기(재미)를 소설로 그려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조회수와 함께 네티즌들
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포영화 감독을 꿈꿨던 형제는 어느새 공포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어 있었다. 3만 2천 회원의 온라인 최강 공포
소 설 카페 ‘붉은 벽돌 무당집’을 8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으며, 공포라는 장르로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를 꿈꾸며 오늘도 창작
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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