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한다는 것
『상실한다는 것』은 세상의 탐욕과 거짓에 관하여 수긍하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살아가려 노력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엘리트 집단에서도 항상 우수한 모습을 보이던 완벽주의자인 그가, 사랑과의 직면으로부터 자기 자신도 설명할 수 없던 감정과 결과에 관하여, 새로운 형태의 삶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다뤘다. 특히 이 작품은 관찰자의 시점에서 시작하여, 주인공의 일기장을 통해, 그의 과거를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인공의 문체의 특징인 직설적인 묘사와, 감정표현은 독자들의 이해나 몰입에 크게 도움을 준다. 이야기 속, 주인공의 긴- 방황이 끝날 때쯤, 우리 모두가 자신은 순수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던 시절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집안 어딘가에 잃어버린 노트를 찾는 것처럼, 자신이 잊고 있던 감정을 찾아 꺼내어 보게 될 것이다.
steven k. lee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