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칼3
인간의 역사가 돌고 도는 것이라면,
그 중심에 신구려제국의 깃발을 세우리라!
“우리는 조선과 여진과 왜국과 명과 몽고를 아우르고, 저 멀리 무굴제국까지 포함하는 대연방제국을 만들 것이다. 너도 신구려대연방제국의 충성스러운 신하가 되어라. 너의 자손과 백성들은 천세만세 평안하고 누누이 번창할 것이다.”
會者定離 去者不返
낯선 일본에 발을 딛다
설국(雪國)을 넘다
미노와성의 호랑이사냥
효웅 이에야스의 오판
이에야스가 맹약하다
특전사령부의 위기
333인이 죽음을 각오하고 뭉치다(결사대)
홍의장군의 홍의(紅衣)는 피로 물들었다
전투에서의 해방, 죽은 자가 미소 짓다
맹장(猛將) 가네쓰구, 맹장(盲將)이 되다
333인은 모두 전신(戰神)이었다
돌아가는 뱃머리에서 눈물 흘리다
겨눠진 칼끝에 눈물이 흐르고
탄금 소리는 진혼곡이 되어 울리고
서행 그리고 여주 섬멸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