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몽의 서 2/3 권
<소개글>
사막의 모래를 가로지르는 붉은 바람이여.
내 가슴에 찾아든 아름다운 바람이여.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내 영혼이라도 바칠 수 있으니,
행복하고 또 행복하시옵소서.
당신의 미소가 곧 나의 행복이나이다.
나의 사랑하는 환애(幻愛)이시여.
몇 백 년 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어두운 동굴 깊숙한 곳. 고요한 어둠 속에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만 간간히 들리던 그 처녀지의 바닥 깊은 곳에 오랜 세월 조용히 잠들어 있던 애절한 사랑의 편지.
그 편지야말로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었다.
<작가 소개>
백묘
8월생. B형.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원작자.
생명과학, 국어국문학, 심리학 전공.
로맨스 뿐 아니라 판타지와 광고 홍보, 시나리오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필명으로 활동 중.
메일 주소 ; blueaskysaint@hanmail.net
팬카페 ; http://cafe.daum.net/baekm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