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그는 휴식을 취한다. 이제는 다시 그런 싸움에 연루되기 싫어서이다.
이제는 그 모든 지겨움과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게 그의 심정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그를
가만히 두지를 못 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진열을 가다듬고 그 지겨운 싸움에 임한다.
“스칼렛!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당신을 구해줄 테니까! 그곳에서 조금만 버텨요!
내가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 테니까!”
그의 여자는 신의 포로가 되어 그를 애타게 부른다. 이제는 헤어진 줄 알았는데..이제는 그녀를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그는 다시 그곳으로 그렇게 끌려간다. 운명의 신과 맞서고 죽음의 신과 맞서기 위해..

저자소개

목차

1 모르는 게 약이다 8 
2 외로운 막장 18 
3 피아노와 아나키스트 28 
4 분신술 39 
5 운명의 신과 맞섬 51 
6 스칼렛 66 
7 바람 부는 해변에서 75 
8 화해의 모드 87 
9 죽음의 신 99 
10 사투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