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니느웨로!
그를 통한 주님의 사역이 놀라웠습니다.
- 송용필 목사(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 연합회 회장)
장요나 선교사님을 안 지는 수십 년이 됐습니다. 그분이 벽산그룹에 근무할 때부터였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믿었다는 고백도 들었고, 그 한참 후 베트남에서 선교사로 일하면서 기독교횃불선교원 이형자 원장님의 사역 협력 때도 만났습니다.
나는 장 선교사님이 총장으로 있는 신학교 졸업식에도 두 번 다녀왔는데….
공산국가에서, 감옥에 드나들면서도 복음을 전하는 열정을 보고 놀라웠고, 각 곳에 교회를 지어 헌당해도 장 선교사님 이름은 없고, 후원한 교회 이름만 있어 놀라웠고, 베트남 목사님들을 재교육시켜, 헌당한 교회의 목회를 맡기는 것을 보고도 놀라웠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나무관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자는 것을 보고도 놀라웠고….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어떻게 공산국가에 교회가 있냐고 비난하는 분도 있던데…. 저는 거기서 제 눈으로 교회도 보고, 학교도 보고, 병원도 보았습니다.
주님이 쓰시는 종으로, 복음적이고 헌신적인 분의 사역 발자취를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 모든 계층의 분들이 우리의 소망이고,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대기업체 간부로, 광고회사 사장으로 술술 잘 풀리기만 할 줄 알았던 인생이 갑자기 찾아온 병마의 습격으로 10개월간이나 코마상태로 지내던 중 어느 날 “요나야, 이제 내가 너를 소유하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 후 30년을 하나님께 붙들려 비라카미 영혼을 위해 헌신해 온 결과 베트남에 300여 개의 교회, 16개의 병원, 2개의 초등학교, 1개 유아원, 1개 고아원을 건축하고 비라카미선교신학교를 세워 제자를 양육해 왔다.
장요나 선교사의 순종과 열정의 선교여정을 엮은 『정글에 천국을 짓는 사람』(이건숙 지음, 두란노서원)은 22쇄를 거듭하는 인기를 모았으며, 그의 선교사역을 담은 다큐 “사명 1, 2”가 CTS에서 특집으로 방영되었다.
<차례>
프롤로그
출판을 기뻐하며
1부 인생의 전반전
온 동네 꼬마 상주
예수쟁이 티 내지 마라!
고아 아닌 고아
잘못된 연심
베트남 파병
아내, 아들, 내 가정
초고속 승진
김인득 사관학교
고주망태 집사
다시 사업가로
살았지만 죽은 목숨?
10개월 만의 외마디?
‘하나님’?
2부 인생의 하프타임
이제, 내가 너를 소유하리라
감림산 기도원
성전 문 옆의 앉은뱅이
베트남이 니느웨?
생명의 피 값
데오 그라이트스?
수호천사?
서로를 위한 결단?
3부 사명
철의 장막 속으로
사흘 만에 감옥행?
‘하나님 감사’ 외치는 시클로
무너진 성전들?
선교의 베이스캠프?
선교병원의 기적
헌신의 열매
언청이 수술?
오지의 찬양대?
4부 연단
돌팔이 의사?
호치민 교회 건축?
아내의 편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사랑을 위해?
나무관 침대?
5부 공동체
선교센터 공동체?
담대한 믿음?
영적 가족?
한쪽 눈마저?
비라카미?
평화수교훈장의 위력?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
이판사판 믿음?
신학교를 세워라?
비라카미 신학교?
6부 다시 살아남과 새 사역
또 한 번의 사형선고?
요나공법?
고난의 열매?
달랏 언덕 위의 기도원?
게스트하우스가 된 커피밭?
5년 추방?
고관절 수술?
체류허가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