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눈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산위에 한 쌍의 남녀가 마주앉아있다.
사나이는 작가였는데 지금은 죽음에 임박한 허약한 사람이다.
그는 이제껏 수없이 많은 여자들과 사랑을 해왔으며 지금 옆에 있는 여인도 그녀들 중의 하나이다.
사나이는 몇 해 전 크리스마스에 가우엘탈의 高地帶에 여행가서 스키를 타던 일, 그리고 여자들과 함께 지내던 즐거운 한때와 또 그녀들과 재밌게 말다툼을 하던 일들을 회상한다.
새날이 밝자 사나이는 심장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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