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이보다 달콤한 복수는 없었다….

스톤헤이븐 경, 바로 데브렐 그레이가 무고한 셀비 아미거 경을 범인으로 지목한 후, 그와 가족들은 끔찍한 스캔들에 말려들었다.
줄리아 아미거는 셀비 오라버니의 누명을 벗기고 파렴치한 악당인 스톤헤이븐의 정체를 세상에 폭로하리라 맹세한다.
그녀는 숨막힐 정도로 잘생긴 원수에게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여자. 이제 줄리아는 그의 판타지가 될 준비를 하는데….

※ 발췌문
당신의 순결한 몸에 사악한 욕망을 품고 있는 건 아니오.

줄리아는 그의 말에 왜 이토록 피가 차디차게 식어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표면적인 결혼 생활을 제의하시는 건가요?

물론이오. 우리 두 사람 사이에 그 외에 또 무엇이 있을 수 있겠소.

아무것도 없지요.

그녀는 무감각하게 말했다.

당신이 원하는 게 그건가요 사랑도 없는 결혼에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

내가 뭘 원하느냐는 중요한 게 아니오. 당신이 뭘 원하느냐도 중요하지 않소. 이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요. 당신도 가족들에게 어느 정도 의무감은 느끼고 있을 테지?

물론이에요.

평생 사랑은 고사하고 증오만이 가득한 결혼 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분노케 했지만, 겁쟁이처럼 꼬리를 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줄리아는 등을 펴고 데브렐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좋아요, 결혼하겠어요.
-<본문중에서>

저자소개

4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캔디스 캠프는 현재 대표적인 로맨스 소설 작가로서 명성을 굳히고 있다. 이미 수차례 베스트셀러 목록을 장식한 캔디스 캠프는 텍사스에서 신문사를 경영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작가가 되기 전에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던 그녀는 호감가는 인물과 유머가 살아 숨쉬는 소설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로맨틱 타임스 선정 웨스턴 로맨스 부문 평생 공로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캔디스 캠프는 크리스틴 제임스와 리사 그레고리란 필명으로도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 주요 발표 작품

장편 소설 - 아름다운 오해

            유혹

            스캔들

            입맞춤

            눈꽃송이

            이끌림

            백합 (크리스틴 제임스)

            *매혹

            *밤의 심장

*이 표시는 모어랜드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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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