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예술 2
오십견으로 인해 붓을 놓고 컴퓨터 그림에 빠져들게 된 화가 김점선. 사방 10cm 태블릿에 마우스 펜으로 그려내는 디지털 그림에 매혹된 화가는 눈이 아파 더 이상 눈을 뜰 수 없을 때까지 그리고 또 그렸다. 2년 전 펴낸 책「10cm 예술」이 오십대 중견 화가의 디지털 미술 입문기를 그려냈다면, 이번 두 번째 책에서는 디지털 미술 세계 속으로 한 발짝 더 깊이 걸어들어온 작가의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준다.
1946년생으로 개성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와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이다. 1983년 첫 전시회를 치렀으며, 산문집으로 <나, 김점선>, <10cm 예술> 등이 있다.
1
아버지가 주신 말
여행
깨진 접시
어떤 화가, 인류를 구원하다
오리
지우개
한대수
살아 있는 이유
보살
의리
명절
2
찬밥
종이와 연필 · 결혼 1
돈과 떡 · 결혼 2
흐르는 강물처럼
첫 개인전
100호 캔버스
시인 고정희
디지털 세계에 입문하다
오른손으로 붓을 들었다
왼손
머리카락 자르다
무성하다
3
개인사
코딱지
가죽 코트
아빠
목욕탕
천사 혹은 악마와 조우하다
오뉴월
무의식
나팔꽃 관찰일기
도적일기
화투 효도
수원에 갔다
유토피아
잘못을 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