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우리 시대의 타고난 소리꾼 명강사가 풀어내는 우리 소리와 걸쭉한 우리 문화 이야기. 우리가락, 우리 소리에 대한 열풍으로 전국이 어깨춤을 덩실거리고 있다. 순전히 김준호라는 인물 때문이다. TV 프로그램에 등장해 힘있는 창법과 구수하고 걸출한 입담으로 전국민을 웃기고 혼을 뺀 남자, 그의 강연을 듣노라면 우리 것, 우리 소리에 대한 자긍심이 절로 생긴다.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거지로, 부랑아로 전전하면서도 우리 소리에 대한 열정만큼은 놓을 수 없었다는 이 남자가 들려주는 소중한 우리 것, 잠든 토종의 혼불 들쑤셔 살려내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자소개

196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한 학기 남겨두고 중퇴했다. 인간문화재 김수악 선생의 수제자로 구음(口吟)을 사사했다. 현재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제4호 동래지신밟기 전수 조교이며 민속예술학교 울림터의 민속학, 민예학 전임강사로서 팔도를 돌며 기업연수 강연, 각종 단체 초청강연, 대학 교양강좌 등에서 '우리소리'를 통해 우리것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발문/우리 문화에 몰아닥친 김준호·손심심 신드롬…/주강현
길닦음/팔도가 내 집이요, 나는 잡놈이다/김준호

첫째마당/문화 줏대를 세우자
음식 문화에서 소리가 나온다
삭은 맛, 익은 맛의 우리 문화
우리 삶 속에 파고든 우리 문화

둘째마당/우리 소리는 힘이 세다
센박으로 시작하는 우리 소리
우리 음악이 걸어온 길
이제는 우리 장단에 춤추자

뒷풀이/우리들 곁에 살아 있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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