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BC 미니시리즈로 제작된 영국산 스릴러. 빠른 전개와 굉장히 잔인한 내용으로 유명하다. 소설의 전반부는 연쇄살인의 패턴을 파악하내는 추리소설이고, 후반부는 연쇄살인범의 범행을 막으려는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이다.

기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범 '실버 텅'. 희생자들의 혀는 잘려나가고, 시체의 입 안에는 은수저가 남겨져 있다. 영국 경찰청 최고의 총경 '레드 메카프'는 희생자마다 달라지는 살인방법에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최상의 팀원을 꾸려서 사건을 쫓아가지만 사건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1998년 5월 1일 시작된 연쇄살인은 동일인의 범죄라고 여겨지나, 수사진은 살인방법에 대한 어떠한 공통된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헤맨다. 지금껏 맡은 사건 중 해결하지 못한 적은 없었던 메카프에게 첫 고비가 찾아온 것이다.

저자소개

(Boris Starling) 1969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이튼칼리지와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더 선」과 「선데이 텔레그래프」 같은 신문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이후 기업들을 위해 테러와 정치적 변동의 위험도를 측정해주는 회사인 컨트롤 리스크(Control Risks)에서 일하면서 비밀 조사에서 납치사건 해결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했다.1996년 BBC의 퀴즈쇼 '마스터마인드Mastermind'에 출연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한 이력도 있다. 2007년 현재 영국에서 소설가 겸 시나리오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메시아>, <스톰> , <보드카>, <시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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