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돈 신용
한국 사회의 신용 거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선진 신용 사회로 가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신용혁명보고서’.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용혁명’이야말로 디지털혁명에 버금가는 거대한 변혁이며, 선진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신용혁명이 가져오는 혼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선진 신용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신용혁명에 성공하려면 우선 하루빨리 신용 사회에 걸맞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첫 출발은 개인이다. 개인 신용이 좋아지면 소비가 증가하고 생산이 늘면서 금융기관과 기업의 안정적 이익이 보장되고 경제가 성장하고 다시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 신용 선순환 사회의 요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개인이 신용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사회적 교육 체계가 갖춰져 학교에서 가정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금융의 중요성과 신용의 소중함을 알려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신용 사회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스트럭처로서의 금융기관도 변해야 한다. 즉, 고객 대상의 대출에 급급하기보다는 선진 신용 관리 기법을 도입하는 데 더 힘써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저자는 정부가 돈 흐름에 개입하기보다는 금융시장을 어떻게 선진화해 나갈 것인지를 궁리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 국제부, 정치부, 지식부 기자, 파리 특파원, 금융부 차장을 지냈다. 현재 경제부 차장이다. 저서로는「지식혁명보고서」「21세기 승자의 길」이 있다.
프롤로그 - 집단적 '부자' 환각에 빠진 한국 사회
제1부 신용이 돈이 되는 사회
1.신용자본혁명의 도래
2.갑자기 다가온 신용혁명
3.소득 1만 달러 시대의 통과의례
4.신용혁명 실패하면 나라가 망한다
5.신용 계급이 만드는 빈부 격차
제2부 신용 사회의 두 얼굴
1.신용 문맹이 빚는 참사
2.빚 권하는 사회
3.배 째라 채무자 vs. 엽기적 빚쟁이
4.쓸 돈은 있어도 갚을 돈은 없다
5.걸음마 단계의 신용 대책
제3부 선진 신용 사회는 지금
1.신용 기록 없으면 카드 발급 거절
2.신용은 재산 목록 1호
3.교과서보다 신용을 먼저 가르친다
4.프랑스의 '빚 회수' 비법
5.아빠가 가르쳐 주는 신용
제4부 '신용 한국'으로 가는 길
1.신용혁명을 가로막는 오적
2.신용 업그레이드 전략
3.가계 대출 관행을 바꿔라
4.규제는 약 아닌 독
5.세 살 돈 교육이 평생 부자 만든다
에필로그 - 신용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
부록
신용카드 피해보상 가이드
각종 금융기관 안내
신용 관련 상담센터 안내
여신거래기본약관
유럽의 신용 대출 및 소비자 보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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