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드림, 그 방황과 희망의 보고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조선족들에 대한 르포. 한국인이 아닌 조선족 작가가 직접 한국에 나와 2000년과 2003년에 걸쳐 한국에 체류중인 조선족들을 취재해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절대 다수가 중국의 경제개혁 물결에 의해 생활 저변부로 밀려난 실직자나 농민들로 한국에 나와 가장 힘든 3D 업종에서 일하는 불법 체류자들, 지식경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삼십대 청년들이나 중국 및 한국의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수와 연구원들이 취재 대상이다.
1956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나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북경 노신문학원을 수료했다. 연변일보사와 길림신문사에서 기자와 부주임을 역임했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이며,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전국 제5기 소수민족문학상, 전국 제7기 소수민족문학상, 제4기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흑룡강신문사 장편 공모 최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저서로는「푸른 잎이 떨어졌다」「야경으로 가는 여자」「빨간 그림자」「두만강의 충청도 아리랑」「폭죽놀이」등이 있다.
서문 - 그해 여름, 그리고 다시 봄
프롤로그 - 한국, 길 수 밖에 없는 프롤로그
1. 기회의 땅, 감정 하나를 더 가지고 - 돈 벌러 간 사람들
2. 물은 내리흐르고 사람은 올리흐른다 - 한국 국제결혼의 현장
3. 문이 열리면 좋은 공기, 나쁜 공기 다 들어온다 - 어물전 망신을 시키는 꼴뚜기들
4. 우산을 들면 비를 탓하지 않는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방어와 면역에 대해
5. 그러나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 불법 체류자
6. 준비하는 세대들 - 조선족 유학생들의 또 다른 꿈
7.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은 없는가?
에필로그 - 코리안 드림을 넘어서
발문 -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 /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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