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모교육 - 제2판
예비부모교육을 통해 예비부모는 자신의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님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게 된다.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가정의 양육환경은 어떠했는지, 부모님의 양육태도는 어떠했는지를 되돌아볼 때 앞으로 자신과 배우자가 이룰 가정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준비가 시작된다. 모든 인간에게는 자녀를 향한 사랑이 마르지 않는 사랑의 힘, 자녀를 바르게 이끌어 주는 지혜의 힘이 있다. 부모가 되어보지 않은 사람 혹은 부모라 할지라도 부모가 되어가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힘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예비부모교육을 통해 미래의 자녀에 대한 준비를 함과 동시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생의 여정에서 자녀와의 인격적인 만남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배움이 될 것이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미래의 자녀에 대한 영향력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예비부모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이들이 성숙한 부모가 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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