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6
권용찬의 신무협 장편소설 『칼』 제 6권 "견인지구" 편.
공자가 말하기를 은덕은 은덕으로 갚고, 원한은 그릇된 것을
바로 잡는 마음으로 갚는다 하였다.
……그도 그렇게 믿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마음에 칼이 박혔다.
그날 책장을 넘기던 손에 칼을 들고, 사랑을 잃고, 공자를 버렸다.
『철중쟁쟁』, 『파계』의 작가 권용찬.
그가 서생 유원엽의 처절한 복수를 들고 돌아왔다!
칠현금을 뜯으며 금기를 불렀던 서생 유원엽.
그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옥에서 돌아왔다.
유원엽이라는 이름조차 버렸다.
"복수가 끝날 때까지 나의 이름은 무명귀다!"
제41장 갈피를 잡아가는 복수지로
제42장 얽히고설킨 그들의 욕망과 야욕
제43장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
제44장 친구라는 이름 앞에서
제45장 인정해야만 하는 것들
제46장 그에게 모아지는 사람들의 시선
제47장 두 삶을 살아가는 살수
제48장 그가 숨죽이고 있는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