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저널리즘
페이스북은 저널리즘의 기본 문법을 바꿨다. 뉴스 생산자의 권력 상당 부분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줬다. 여기에다 유통 플랫폼이 뉴스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플랫폼적 특성 때문에 페이스북은 때론 저널리즘의 친구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때론 저널리즘의 적처럼 보일 때도 있다. 과연 저널리즘에게 페이스북은 어떤 존재일까? 쉽지 않은 이 질문을 탐구하면서 페이스북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이다. [전자신문], [디지틀조선일보], [아이뉴스24]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08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는 『웹 2.0과 저널리즘 혁명』(2007), 『인터넷신문과 온라인 스토리텔링』(2003) 등이 있다. 『증발』(2019), 『비욘드뉴스, 지혜의 저널리즘』(2015), 『데이터 저널리즘: 스토리텔링의 과학』(2015), 『글쓰기 공간』(2010), 『하이퍼텍스트 3.0』(2009) 등을 번역했다. 『글쓰기 공간』으로 2010년 한국방송학회 번역상을, 『비욘드뉴스, 지혜의 저널리즘』으로 2016년 한국언론학회 번역상을 수상했다.
페이스북, 저널리즘의 친구인가 적인가
01 페이스북은 메가 저널리즘이다
02 뉴스 유통의 변화
03 전통 언론의 의제설정 권력 해체
04 이용자 참여와 지혜의 저널리즘
05 페이스북의 저널리즘 활동
06 알고리즘 편향성
07 필터버블과 여론 왜곡
08 허위정보 유포
09 페이스북과 언론사들의 갈등
10 페이스북 저널리즘은 영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