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제3부 5
1995년 당시 PC통신망에 연재된 이래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데프콘』 제3부 5권. 육해공의 각종 현대 무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전술적 이해도가 전문가를 뺨치는 수준인데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움직임과 국제 정세에 대한 놀라운 해석력, 전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형상화되어 있다. 국내 뿐 아니라 각 나라 육해공 각 분야의 무기체계와 운용, 전술과 전략에 능통한 이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 토론과 조합을 거쳐 극적인 이야기 전개로 녹여냈기 때문에 읽는 내내 마치 전쟁터에 있는 듯 생생하고 강렬한 기운에 사로잡히게 된다.
한국에서 보낸 특수군은 미국 본토와 일본 오키나와, 태평양 제도로 이어지는 미군 보급기지를 성공적으로 파괴한다. 엄청난 화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대규모로 북진하던 미군에게는 치명적인 손실인데, 여기에다 태평양을 건너 중부 평택항으로 들어오던 대규모 보급선단이 괴멸된다. 미군은 평택 근처까지 진공한 상태에서 각종 장비와 탄약, 휘발유를 보급받지 못해 정지하고, 반격하는 한국군과 뒤엉켜 공격은커녕 후퇴할 여유조차 갖지 못한다. 결국 미국은 협상에 나서게 되고 전쟁은 종료된다.
1. 수마가 할퀸 자리
2. 황금의 나라
3. 스스로 울리는 산
4. 최후의 승부수
5. 하얀 광풍
6. 격렬비열도 대해전
7. 총반격을 개시하라
8. 전차들만의 싸움
9. 마지막 밤
10. 폐허에서 움트는 생명
김경진 등저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