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쉬는 시간
편집을 하면서 피식피식 웃었다. 같은 1인 기업가여서 그럴까, 많은 상황들이 공감되었다. 꼭 1인 기업가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무언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읽고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누구나 혼자다. 옆에 친구, 가족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혼자다. 문득 외로움이 밀려올 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백수 시절 심취해 있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에 감동받아 저런 직업이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취업 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똑같은 직업은 없었고 가장 비슷한 업으로 백화점 VIP 퍼스널 쇼퍼, 이미지 컨설턴트 등이 있었다. 당시 스물여덟, 좀 더 빠른 길로 가고 싶어 재능세공사로부터 직업 컨설팅을 받았다. 오로지 ‘감’ 하나만 믿고 온라인 무료 서비스와 오프라인 유·무료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스타일 코칭의 길을 열어왔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코칭을 받는 분들의 변화를 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 확신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스타일과 삶, 인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쓰고 있으며 가끔 기업 사보나 매거진에 칼럼을 쓰기도 한다. 옷장이 꽉꽉 들어차 있는데도 매번 입을 옷이 없어 고민이라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수 있도록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스타일 컨설턴트 및 일반인 퍼스널 쇼퍼)라는 분야가 사람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카페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1인기업이라는 타이틀로 5년 차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내적 성숙과 외적 감성의 언저리에서 방황하고 있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의 균형을 잘 잡아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블로그: www.stylecoach.kr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 스타일코칭 스쿨: cafe.naver.com/awesomeact
퍼스널 스타일링 전문가연대 퍼스널 스타일연구소: cafe.naver.com/personal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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