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 사랑을 찾아서
영국의 왕세자비였지만 항상 외로웠고 힘든 삶을 살아갔던 다이애나의 삶을 소개한다. 데일리 메이지의 왕실 출입기자였던 앤드루 모튼이 그녀와 주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다이애나의 삶을 재구성했다.
정서가 불안정하고 피해망상증에 빠진 편집증 환자로 취급 받았던 삶, 남편 찰스 왕세자와의 불행한 결혼생활과 이혼, 불행한 어린 시절 등의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묶었다. 다이애나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과 자신의 몸을 자해하고 임신 중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사건 등은 그녀를 왕세자비가 아닌 한 명의 가녀린 여인이자 가엾은 한 인간으로서 모습을 보여준다.
낭만적 사랑과 결혼을 꿈꾸던 다이애나에게 올가미 같은 영국 왕실은 그녀를 답답하게 했고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무수한 남성들(올리버 호어, 제임스 휴이트, 하스낫 칸, 폴 버렐, 배리 매너키, 도디 파예드 등)과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였는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말한다. 애인 도디와 교통사고로 사망을 했을 때도 세상의 카메라들은 그녀의 모습을 찍어댔고 왕실은 냉담했다. 중요한 것은 그녀의 죽음이 아니라 그녀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으며 어떤 삶을 살고자 했느냐에 있다. 다이애나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녀의 내면을 들여도 본다면 그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 정말로 사랑하라
프롤로그 : 기괴한 사진
1 자유를 향한 험로
2 위태롭게 살던 시절
3 낯선 이들로부터의 위안
4 끝나지 않은 일
5 사랑을 찾아서
6 세계의 왕세자비
7 ‘그들이 나를 죽이고 싶어해요’
8 허위, 날조 그리고 비밀 테이프
9 결별
10 마음속 여왕으로의 등극
11 마지막 모험 여행
12 횃불을 든 자에 대한 재판
13 죽은 왕세자비의 저주
에필로그 : 파라치나르로 가는 통행증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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