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한국성
계간 건축평단 2015년 겨울호(통권4호)의 전자책. 이번 호는 ‘한국성’에 집중했다. 설문의 형태로 꾸민 다음의 두 질문으로써 윤곽을 그리고자 했다. “① 건축의 한국성을 숙고해야 마땅한가, 그렇지 않은가? ② 마땅하거나 마땅하지 않다 생각하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성’에 대한 논의에 대해 부정적 의견들이 지배하거나 강했던 분위기와 달리, 공철을 제외한 모든 필자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어놓으며 ‘한국성’ 논의가 무척 중요하다 판단했다. ‘한국성’을 ‘주변’으로서 숙고하면 생산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평화와 공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네 번째, 겨울호를 내며
특집 건축의 한국성
한국성 │ 김인철 6
한국성은 오히려 현재 유효한 주제다 │ 조민석 14
한국성을 붙잡는 까닭과 방식 │ 이종건 16
전통성×정체성×한국성=세계성×독창성 │ 김효만 32
21세기의 한국성 │ 임기택 54
한국성, 집단 정체성 또는 집단 무의식 │ 박성용 78
Koreanism: 단일민족 증후군과 정답 찾기 │ 임동우 98
한국성의 단편들 │ 곽희수 110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적 산책’이 부석사에 있다고 │ 조한 130
나의 한국 │ 공철 140
왜 한국성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가 │ 임성훈 166
‘집’이 ‘양옥’을 만나 ‘한옥’이 되는 즈음 │ 강윤식 176
한국성: 집단 오인과 실체 없는 도구 │ 송종열 192
이 국제화 시대에도 건축에서
‘인간보다 큰 존재’는 여전히 있는가 │ 이동언 214
경계를 넘어 │ 박경립 234
실험적 건축, 7가지 쟁점 │ 정만영 242
토론 │ 건축의 한국학파‘들’ 266
연재
김인성의 낭만비평 │ DDP와 바로크, 첫번째 292
조순익의 매개서평 │ 인간의 기계화와 그 불만 306
건축평단 2015 총목차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