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세계자동차전쟁
세계 자동차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 책.
자동차의 이름이나 부품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그림이 곁들여 있다.
또한 단순히 자동차 산업의 역사적 서술에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자동차란 진정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되물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땅히 지녀야 하는 경영자 정신과 태도에도 비중을 둔 책이다.
자동차 1백여 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오늘날 같은 자동차로 인한 문제 상황은 어느정도 예견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방향을 염두에 두면서 자동차 산업의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1990년대 다국적 기업으로서 거대 자동차 기업들이 전개해 온 전략과 제휴 등 세계적인 재편성 과정의 특징을 살피고, 차세대 자동차 개발 등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프롤로그 - 미국·일본·독일의 서바이벌 전쟁
1장 부흥, 약진, 그리고 일본 차의 등장
맥아더의 캐딜락
벤츠의 부흥과 폴크스바겐의 약진
미국 '빅3'의 경영자 정신
2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본의 '국민차 구상'
벤츠의 안전 제일주의
배기가스와 전쟁
비틀, 운명을 다하다
3장 위기의 '빅3'와 버블 일본
포드 2세와 아이아코카의 충돌
월드카에 도전하다
일본의 소형차 시대
버블 경기와 자동차
4장 상품 전략과 조직의 대변혁
상품 전략의 시대
플랫폼 통합화와 세계화 전략
부품 업체의 비대화
5장 자동차 전쟁터가 된 아시아
미국, 일본, 유럽의 아시아 진출
21세기의 아시아 자동차 산업
6장 안전이라는 이름의 기업 전략
이념 없는 일본 차의 안전대책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벤츠의 철학
지능형 자동차의 등장
7장 '꿈의 자동차'시대
클린 카, 클린 시티 프로젝트
자동차의 신기술, 대체 에너지차
차세대 자동차의 신호탄, 하이브리드카
꿈의 연료전지 자동차
에필로그 - 자동차 시대의 문명사적 전환
부록 - 한국, 자동차 4강을 넘본다(한국일보 박일근 기자)
책을 옮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