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이 소설은 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서 도쿄의 시마무라와 '설국'의 게이샤 고마코의 사랑 이야기를 일본 특유의 풍광과 정서를 담아 서정적, 관능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무용에 대한 연구, 비평 등을 쓰는 시마무라는 온천이 있는 '설국'으로 오게 된다. '설국'에서 게이샤인 고마코를 만난 미무라는 고마토의 게이샤답지 않은 천진무구한 성격에 빠져들게 되는데... 소설은 간결하고 우아한 문체로 인생무상을 축으로 동양의 전통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저자소개

1899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어린시절부터 문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1921년 22세 때 「초혼의 일경」을 발표하면서 그의 문학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어 1926년에는 일본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이즈의 무희」를 발표, 짙은 우수와 순수함이 깔려 있는 젊은 두 남녀의 청춘을 그리고 있다. 그는 이 작품으로 문단에서 자신의 확고한 위치를 갖게 되었다.
그의 문학적 역량은 대표작 「설국」을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1968년 마침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서정가」「산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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