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 - 제주살이, 낭만부터 현실까지

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 - 제주살이, 낭만부터 현실까지

저자
김지은 지음
출판사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출판일
2017-03-20
등록일
2017-04-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2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소박한 사람들, 아기자기한 카페……. 낭만의 섬 제주도.
하지만 제주도에서 사는 것 또한 낭만적일까?
‘제주 이민’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휴양지로서의 제주와 ‘제주 이민자’가 느끼는 현실의 제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살암시면 살아진다’.
하고 싶은 일 못하면 병난다!

꿈에 그리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어느날 훌쩍 제주로 떠난 서울 토박이가 온갖 고생하며 알아가는 달콤 쌉싸래한 제주 이민 생활. 집구하기, 직업 찾기부터 괸당 만들기까지 그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다.

서른, 제주 이민을 선택하다
‘집 떠나면 고생이다.’ 서울 토박이에게 이 말은 진리와도 같았을 것이다. 그런데 제주 이민이라니? 육지와 동떨어진 섬이니만큼 제주도로 이사를 가는 것은 ‘제주 이민’이라 불릴 정도로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의 저자는 투잡까지 뛰어가며 한평생 산 서울을 벗어나 너무나도 낯선 곳인 제주로 이민을 떠났다. 왜 그랬을까?

그냥 제주에 살아보고 싶어서.
이것이 저자의 대답이다. 시중의 제주 이민 관련 책을 보면 제주 이민을 간 사람들은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나 카페를 운영하거나 귀농해 살아간다. 이 세 가지 모두 돈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돈 없고, 빽도 없고, 가진 거라고는 들끓는 마음밖에 없는 청춘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청춘은 어떻게 제주도에 정착할 수 있었을까? 『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에 그 해답이 들어있다.

망설이기엔 너무 아름다운
N포세대를 넘어 이제는 수저 계급론까지 등장해 젊은이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세상은 계속 그들을 향해 무언가를 포기하고 버리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되묻는다.
\"그렇게 다 포기하면, 정말 원하는 것 하나쯤은 얻을 수 있나요?\"
옛말에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다 포기했다면 적어도 원하는 것 한 가지는 이룰 수 있어야 \'셈\'이 맞지 않을까?
저자가 포기한 것은 서울에서의 편한 생활이고, 얻은 것은 새로운 나, 그리고 조금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언제나 함께하는 삶이다. 이정도면 꽤 수지맞는 장사 아닐까?

보통의 청춘에겐 꿈보다 고민이 더 많다. 저자는 그들에게 무턱대고 제주 이민을 권하고 싶지도 않고, 현실도피를 부추기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다만 그들이 『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를 읽고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행복과 자유를 찾아갈 용기를 얻길 바란다.
『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는 제주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만을 위한 단순한 ‘제주 이민 가이드북’이 아니다. 이 책은 인생이 고단한 청춘에게 새로운 삶의 창구를 열어준다.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빡빡한 삶이 아닌 약간은 다른 삶을 선택해도 길은 있음을, 우리의 청춘이 계속 반짝거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QUICKSERVICE

TOP